보은군보건소가 갱년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 여성건강관리 한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보은군[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강조한 '부서간 협업'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시정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수부서가 협업해 성과를 올린 우수과제 6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매년 부서별 보유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 협업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 9월 초 업무보고에서 '업무 관련성 있는 부서 간 적극 협업·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제는 △부서별 주요 사업 '청주페이' 연계로 행정서비스 성공 추진 △도시공원 범죄예방 협업 추진 △군소음피해보상금 첫 성공적 지급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중앙법령 개정에 따른 기업활동 규제 완화를 위한 협업 △2022 청원생명축제 추진 등 6건이 선정됐다. 경제정책과 등 5개 부서는 협업을 통해 청주페이 앱에 △기부서비스 △온라인 도매시장몰 △청소종합앱을 연계했다. 교통카드 기능까지 탑재해 청주페이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시민 편의를 증진시켰다. 청주페이에 '청소종합앱'이 연계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에 '2022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본격화되면서 지역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다채롭게 하겠다는 밑그림을 통해 청주시내 무심천과 미호강을 따르는 스카이라인에 대한 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준공 40주년을 앞둔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는 지난 21일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을 통해 최고 50층 3천800채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의 재건축 규제 완화가 이목을 끄는 부분은 건축물 높이 제한 부분이다. 서울시는 올해 3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서울 전역에 일률 적용되던 35층 룰을 연내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5층 제한'은 2014년 발표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일반주거지역의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재건축 규제안이었다. 미도아파트를 시작으로 서울시내 35층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재건축 사례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서 불어온 규제 완화 바람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청주시는 단기 계획으로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를 손보는 중이다. 청주시는 이달 초 지구단위계획 수립등을 통해 원도심 현황에 맞는 기반시설과 입체계획 수립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