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대학의 경쟁력이다 ① 충청대학 항공자동차기계학부

창공 대륙 누비는 전문가 양성

  • 웹출고시간2008.11.18 21:27: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지난 13일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남에 따라 각 대학들이 본격적인 정시모집에 들어갔다.
대학들은 늘어나고 입학자원은 줄어들어 대학마다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도내 2년제 전문대들이 시대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학과를 잇따라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입생 확보는 물론 졸업생들의 취업률도 높은 도내 전문대학들의 특성화 학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해 본다.

충청대학 항공자동차기계학부

충청대학 항공자동차기계학부는 항공기계전공, 자동차전공, 기계설계전공으로 나뉜다.

현대 기계문명의 첨단인 항공과 자동차에 관련된 전문지식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기계설계과로 시작해 2005년도에 항공기계전공과 자동차전공이 신설되면서 학과 명칭이 항공자동차기계학부로 바뀌었다.

첨단을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기계공학을 이끌어갈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항공산업은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은 생산량이 일본,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 5위(2007년 통계)를 차지하고 있고,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높다. 이러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 양성이 이 학과의 목표다.

이준서학부장은 "기계는 현대 산업의 근간으로 모든 공업 및 산업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학문으로 급속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첨단산업이 발달할수록 기계공학 관련 전문가의 수요는 항상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청대학 항공자동차기계학부는 각종 최신의 CAD, CAM, CAE 설비와 3차원 시뮬레이션, 항공기·자동차 교육 장비를 갖추고 현장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은 학생들이 공학기초 및 기계공학 전공지식을 습득, 공학설계에 응용하여 주어진 문제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이를 기계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짜여졌다.

3개의 전공 중 항공기계전공은 연구 개발형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항공산업의 특성에 따라 여객기, 전투기, 헬리콥터 등 대기권 비행체의 설계·제작·정비에 필요한 물리적 현상의 이해 및 분석위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자동차전공은 자동차의 기관·구조·전기전자·설계 및 해석 등의 지식을 활용, 새로운 장치개발과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켜 자동차에 대한 설계·정비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기계설계전공은 기계와 관련된 공학적 지식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이를 기계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세부 전공프로그램을 통한 밀도 있는 전공교육과 현장실무형 교육으로 졸업후에는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자동차 및 기계 관련업체 등에 전원 취업한다.

이준서 학부장은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실천적이며 창의적인 개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공학도로서 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윤리의식과 봉사정신도 함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자동차기계학부는 학생 선호도가 높아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수시 및 정시 포함 120명이다. 정시 모집일정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다.(항공자동차기계학부 학과사무실 230-2360,2366)

/김정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