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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지역 현안은…② 진천군

6·25 격전지 정화사업, 교육청 비협조로 차질

  • 웹출고시간2008.10.26 13:29: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에 따르면 현재 진천읍 문안산 잣고개에 위치한 6.25 격전지는 각종 시설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이곳을 방문하는 가족이나 참배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주차장 시설이 없고 고개가 가파라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이일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확충 등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이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손들에게 길이 전승 산 교육장으로 활용함고 호국영녕들의 숭고한 넋을 보전한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6.25 격전지 정화사업이 충북도교육청의 비협조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진천읍 행정리 산 82-3일대 임야 6만5천590㎡에 6.25격전지 전시관 건립, 격전지탑신축, 위령비 건립, 유공장군 동상 건립,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을 추진하려는 이일대 토지 소유자가 충북도 교육청(교육감)으로 돼 있어 현위치 사업을 추진키 위해 진천교육청에 수차례 협조를 요청 했으나 관련 규정을 근거로 협의 불가 통보를 받아 사업 계획을 세워놓고 1년이 다지나 가도록 사업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교육청에서 빠른 협조와 대책 방안을 세워 후손들에게 길이 전승할 수있는 산교육장소로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곳 인근에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진천군 삼림욕장이 있어 이곳과 연계해 주차부지 등 각종 볼거리 등의 시설을 갖추면 6.25 격전지 참배객 및 삼림욕장의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나 관광명소로 활용할 수있을 것이라는 주민들의 여론이다.

이에 주민들은 “개인사업을 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6.25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손에게 길이전승하고 주민 휴식공간으로 사용하려는 사업인데 교육기관에서 관련 법규를 내세워 협조를 안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 하지 못한 일”이라며 “정 안되면 지역에 진천군 유지가 많은 만큼 군유지와의 교환(대토)을 하는 방안 등을 찾아 사업 추진을 할 수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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