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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마라톤' 부정 의혹 일단락

감사원, 감사청구 기각

  • 웹출고시간2017.02.14 11:55:32
  • 최종수정2017.02.14 11:55:32
[충북일보=음성] 음성 '반기문 마라톤대회'에 대해 제기된 운영과정의 부정의혹이 일단락 됐다.

14일 음성군의회와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열린 제10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청구를 기각하고 최근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운영 대행사 부당 선정 의혹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업체 선정이 이뤄져 감사청구가 이유 없다"고 결정했다.

또 참가 인원 대비 계약금액이 과다 선정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참가 예상 인원이 8천 명이었으나, 마감 결과 실제 인원이 3천192명에 불과해 계약금액을 감액해 계약을 변경했기에 특혜를 제공했다고 볼 수 없다"고 결정했다.

이와함께 기념품 과다 구매 지적에 대해서도 "고춧가루 100g들이 6천600개 중 3천600개를 참가자 및 입상자 등에게 배부하고, 남은 3천개는 올해 대회에 사용하기로 음성군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고 결론지었다.

음성군의회는 지난해 12월 감사원에 반기문 마라톤대회의 대행업체 선정과 예산 집행이 부정하게 이뤄진 의혹이 있다며 감사를 청구해 최근 결과를 통보받았다.

음성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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