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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조직진단 나선다

5천만원 투입…상반기 중 용역 발주
업무 개량화로 부서 필요인력 산출
업무조정협의회 운영…조정기능 강화도

  • 웹출고시간2017.01.12 10:59:34
  • 최종수정2017.01.12 10:59:3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조직 활력화를 위한 분석과 조정기능 강화에 나선다.

군은 12일 신규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5천만 원을 들여 조직진단 용역을 발주할 예정 이다고 밝혔다.

행정환경 분석과 군 총 인력의 정원 책정 및 업무 개량화로 부서 필요인력을 산출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업무조정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사안 발생 시 수시로 총괄부서에서 취합해 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상급기관의 새로운 업무와 경계가 애매한 업무의 사무분장, 실과소간 갈등의 소지가 있는 업무의 책임과 권한을 조정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소신 있는 행정으로 군민에 대한 무한책임 군정 실현을 위한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도 추진된다. 가입금액은 2천200만원이다.

업무수행에 따른 과실로 발생된 손해배상청구에 대한 법률상의 배상책임 손해액을 보장 받게 된다. 보장금액은 1청구 당 5천만 원 연간 3억 원이다.

이밖에 신규공무원 멘토링(후견인)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공무원이 공직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능력 있는 공직자로 양성하기 위한 시책이다.

후견인은 팀장 및 7급 이상 공무원이 맡는다.

군은 멘토 결과를 취합해 신규공무원 인사관리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민을 위한 조직 활력화와 소통행정 구현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며 "이를 위해 4대 전략목표와 17개 이행과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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