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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영동와인 경쟁력 확보 선택과 집중

군, 이탈리아 기술자 초청 와인기술 전수
U1대 와인 세미나, 와이너리 농가 방문 컨설팅

  • 웹출고시간2016.11.30 11:21:58
  • 최종수정2016.11.30 11:21:58
[충북일보] 국내 유일 포도·와인 산업 특구인 영동군이 와이너리 농가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영동군은 이탈리아 와인 기술자를 초청, 와인 양조기술 관련 워크숍과 와이너리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최상급 와인기술을 전수받기 위해서다.

초청된 와인 기술자는 –y로소 철규(Peloso 철규) 이탈리아 알바(Alba) 와인대학 양조학과 학사로 현재 엔페르 협동조합(Cooperativa de l′Enfer) 책임 양조기술자이자 피싸(FISAR)소믈리에 협회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y로소 교수는 29~30일 이틀간 U1대학교 강당에서 와이너리 농가와 와인연구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양조기술의 역할과 고급형 와인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는 세미나에서 체계적인 양조 기술을 설명하며 신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1일까지 원와인, 도란원, 여포농장 등 관내 와이너리 농가 6곳을 돌며 농가들이 실무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와인 양조 및 포도재배 방법 등을 현장 지도한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의 하나로 해외 선진 양조기술을 익히며 영동와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초청 워크숍으로 다양한 고품질 와인의 제조 노하우를 습득해 우리 지형에 맞는 더 품질 좋은 와인이 생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지난 2014년 프랑스 미디 피레네 포도와인연구소의 에릭 세라노 소장 등 프랑스 와인 전문가 2명과 이탈이아 벨레트리(Velletri) 대학 양조학과 모라쑤트 마씨모(Morassut Massimo) 교수에게 와인 양조·숙성 기술을 배운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브라이언 아빌라(Bryan Avila) 미국 나파밸리 대학 와인양조학과 교수를 초청해 신세계, 구세계 와인 국가의 최고 와인 양조가들에게 제조기술을 전수받았다.

군은 3년 전부터 와인 선진국 등에 소규모 양조자 해외연수단을 파견해 고품질의 양조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와인산업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영동/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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