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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셀룰레이스의 새로운 선천성 면역기능 밝혔다

생물학전공 조성진 교수, 연구결과 최초 발표

  • 웹출고시간2016.09.29 18:52:54
  • 최종수정2016.09.29 18:52:54
[충북일보] 셀룰로이스가 셀룰레이스(cellulase)가 지렁이 장내에서 선천성 면역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충북대는 29일 조성진(45.생명과학부 생물학전공)교수와 대학원생 박인용(26.1저자)씨가 셀룰레이스(cellulase)가 지렁이 장내에서 선천성 면역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밝혔다.

조성진 교수는 "동물 중에서는 셀룰로오스 분해효소인 셀룰레이스가 장내에서 분비되는 몇 안 되는 동물 중 하나인 지렁이에서 나오는 셀룰레이스가 장내조직 뿐만 아니라 고감도 형광 현장혼성화 기법을 이용해 표피, 갯지렁이 조직세포 및 혈관에서도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셀룰레이스가 소화효소의 기능뿐만 아니라 장내에서 선천성면역인 비특이적 방어의 기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동물학 분야에서 상위 5%이내에 드는 권위적인 학술지인 '발생 및 비교면역학회지'의 온라인판에 지난 17일자로 게재됐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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