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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中 광서사범대와 한국어 교육 업무협약

글로컬 한국어 교육을 선도하는

  • 웹출고시간2016.07.14 16:40:22
  • 최종수정2016.07.14 16:40:22

14일 충북대를 방문한 중국 광서사범대 유옥홍 학장과 충북대 윤여표 총장이 대학발전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중국 광서 사범대학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해 운영해 온지 올해로 11년이 됐습니다. 충북대와 상호교류를 통해 보다 많은 중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4일 충북대는 중국의 광서사범대학교 한국 방문단을 맞았다.

이날 충북대를 방문한 유옥홍 중국 광서사범대 외국어대학장은 "충북대와 협약을 통해 한국어 교육과 인적교류 등을 촉진하고, 학위교류, 교원연수 등에 관한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국 계림(Guilin)에 위치한 광서사범대는 지난 1932년에 중등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대학으로 현재 초등교원과 중등교원을 양성하고 있다.

이 대학은 문학, 법학, 경영학, 외국어, 교육학, 정보기술 등 13개 학부가 개설 운영중에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태국, 일본, 베트남, 인도 등 유학생들에게 중국어, 중국 역사 및 문화 등을 가르치는 중국어 교육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유옥홍 학장은 이날 윤여표 충북대 총장에서 광서사범대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는 중국 50여 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중국 현지 대학과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학문, 인적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며 "현재 탄력 학기 대학원 외국인 특별전형 과정을 개설해 중국에서 현재 8명의 입학생을 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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