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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 작가, 7월 2일까지 '더 모먼트'展

현대인의 소외감과 고립감을 담다
내달 2일까지 청주 우민아트센터 카페우민서

  • 웹출고시간2016.06.12 14:47:30
  • 최종수정2016.06.12 14:47:30

'Eleven People', 2011, Oil on canvas, 40.6 x 50.8cm.

[충북일보] 문호 작가의 '더 모먼트(The Moment)' 전시가 오는 7월2일까지 청주 우민아트센터 카페우민에서 열린다.

'더 모먼트(The Moment)'는 2016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4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인의 소외감과 사람들 간 미묘한 관계를 포착해온 문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 작가는 여행을 다니며 직접 촬영한 이미지들을 컴퓨터 작업을 통해 픽셀화하고 이 과정에서 분할된 색의 조각들을 캔버스 위에 유화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The Lovers', 2015, Oil on canvas, 53.0 x 45.5cm.

그의 작품에는 디지털 감성과 아날로그 감성이 공존한다. 사진을 찍어서 픽셀화시키는 작업은 디지털적이고, 디지털화된 이미지를 보고 캔버스에 그림을 옮겨 그리는 행위는 지극히 아날로그적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색상을 사용해 배경과 인물을 분리시키는 작업은 작품 속 인물들의 외로움과 고립감 등의 감정을 고조시킨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익명 속에 드러난 인물들의 내면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관람자에게 그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중앙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서양화학과를 졸업한 문 작가는 서울 가나인아트센터, 서울 갤러리 일호, 서울 아뜰리에 아키, 타이완 Humble House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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