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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일 청주서 '9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전국서 선수 3천여명·관계자 6천여명 방문

  • 웹출고시간2016.06.09 15:38:14
  • 최종수정2016.06.13 19:31:33
[충북일보] 전국 유도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9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13~17일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고 충북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초·중·고·대·일반부 남녀 선수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충북유도회가 지난달 25일까지 전국에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개인전 256개 팀 1천967명, 단체전 140개 팀 910명, 동아리팀 210명 등 총 3천87명의 선수들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부모와 유도관계자 등 6천여명이 선수와 동행할 것으로 예상돼 대회기간 동안 1만여명이 청주를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번 대회에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이 예상되는 단체·선수로는 단체전의 흥덕초와,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우승한 유병현(흥덕초), 이세은(대소초), 박은지(충북도청), 송화섭(충북체고), 김주희(무극중) 등이다.

대회를 주관한 최왕수 충북유도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해 선수 발굴·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충북을 한국유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대회 홍보를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와 임원들이 청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김진도 대한유도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각 시·도 유도회장, 수천여명의 관중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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