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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사진작가 '청주-일곱 마을의 도시'展

오는 7월2일까지 우민아트센터 전관

  • 웹출고시간2016.05.08 14:29:39
  • 최종수정2016.05.08 14:30:06

강홍구 '청주-일곱 마을의 도시'展 포스터.

ⓒ 사진제공=우민아트센터
[충북일보=청주] 우민아트센터 2016 기획초대전인 강홍구 사진작가의 '청주-일곱 마을의 도시'가 오는 7월2일까지 우민아트센터 전관에서 열린다.

강 작가는 지난 2013년부터 청주를 오가며 느낀 일상적인 삶과 풍경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이번 전시에는 성안길, 육거리·복대시장, 청주공단과 오창·오송, 미천리와 두모리, 수암골, 상당산성과 인근 유원지 등 7곳의 풍경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표현한 사진 40여점을 선보인다.

디지털 사진을 매체로 한 작업을 주로 선보이는 강 작가는 은평 뉴타운, 부산 산동네 등 도시 재개발 과정에서 일어나는 주거지 풍경 변화를 다룬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사진작가다. 최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우리가 알던 도시', 광주 비엔날레 등에 참여해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 작가는 "이번 작업은 청주라는 도시에 대한 기술과 묘사 사이에 있다"며 "신자유주의적 재개발이 가져오는 장소의 균질화, 공간의 형식이 주는 보편적 장소성, 사회 경제적 구조에 따른 비가시적 영역이 물리적 공간의 실재가 되므로 우리는 보편적 공동성을 위한 자기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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