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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美쇠고기 본격 유통

청주 산남동등 도내 9곳 시판 예정

  • 웹출고시간2008.08.13 21:23: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3일 광우병충북대책회의 회원들이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 청주지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입된 쇠고기 포장박스를 확인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도내에도 대형 쇠고기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시민단체등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13일 쇠고기 수입 유통업체 (주)에이미트는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청주총판을 개장하고 미국산 쇠고기 공급을 시작했다.

에이미트는 조만간 봉명동과 용암동 등 청주시내 4개 지역에 매장을 개장하는등 청주지역에만 모두 9개의 매장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를 시판할 계획으로 알려지고있다.

또 내달 충주와 제천에 총판을 추가 설립하는 한편, 도내 각 군지역에도 직영점을 설치해 조만간 미국산 쇠고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의 경우 소규모 쇠고기 유통업체 등이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해왔으나 시민단체들의 불매운동과 감시활동으로 저조한 판매율을 보여왔다.

한편 이날 광우병 충북대책회의는 산남동 (주)에이미트 청주총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즉각 중단하라”며 “판매를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유통저지와 불매 운동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판매를 막겠다”고 촉구했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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