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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위험 美쇠고기 판매 중단하라”

충북도민감시단 회견…“불매운동 나설 것”

  • 웹출고시간2008.08.13 20:37: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감시단은 최근 청주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인 A모 업체 청주지사가 문을 열고 판매를 시작하는 것과 관련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쇠고기 판매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감시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광우병 안전지대 충북을 만들기 위해 학교, 병원, 정육점, 식당을 찾아다니며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팔지도 사지도 먹지도 말자는 범도민 운동을 전개해 왔다”며 “A모 업체 청주지사가 문을 열고 도내 곳곳에 대리점을 개설한다는 것은 도민의 바람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A모 업체는 지난해 수입돼 창고에 보관돼 있던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 쇠고기를 헐값에 판매해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온 곳”이라며 “미국산 쇠고기가 어떻게 유통되었는지 모든 판매기록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알권리와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지 않을 경우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유통저지와 감시 불매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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