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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 임기총회 개회

전 지부장 장기집권으로 내홍… 수습대책위 구성
안봉화 지부장 선임… 총본부 인준 절차 남아

  • 웹출고시간2016.03.29 18:46:17
  • 최종수정2016.03.29 18:46:25

29일 청주시 테니아에서 열린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 임기총회가 끝난 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 수습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30분 청주시 테니아에서 임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안계화 전 지부장이 지난 25일 퇴진하면서 공석이 된 도지부의 수습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내 청주, 제천, 음성, 괴산, 단양, 진천, 영동 등 7개 시·군 지회와 임기총회 이후 가입하기로 예정된 보은, 옥천지회 등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이날 안봉화 이사장을 충북도지부장으로 선임하고, 김동점·백성님씨를 부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임기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서식을 갖춰 한국부인회 총본부에 공식 인준 절차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는 15년간 장기집권한 전 지부장의 연임을 두고 회원들이 반발하면서 내홍을 겪었다. 대책위 구성 등 회원들의 단체행동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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