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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로스쿨 경쟁률 7.03대1

전국 로스쿨 평균 경쟁률 4.79대 1

  • 웹출고시간2015.10.12 16:33:51
  • 최종수정2015.10.12 16:33:51
[충북일보] 충북대가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 마감 결과 7.0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22개 로스쿨의 평균 경쟁률은 '4.79대 1'을 기록했다.

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8일 원서접수 마감 뒤 경쟁률을 공개한 22개 로스쿨 가운데 충북대는 70명 모집에 492명이 지원해 7.0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로스쿨 경쟁률은 작년 5.34대 1보다 약간 낮아진 것으로 이는 올해 법학적성시험 전체 응시자 수가 전년 대비 6.6%(533명)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대학 경쟁률이 4.35대 1(12개교 기준, 서울대 및 이화여대 제외)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5.20대 1보다 하락했다.

지방권 모집인원 100명 미만인 강원대, 동아대, 원광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경쟁률은 7.08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6.70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합격 가능성을 고려한 안정 지원 경향도 컸다.

6월 25일 헌법재판소가 '변호사 시험 성적 공개 금지는 위헌'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 시험 성적이 공개된 것이 지방의 중간규모 로스쿨 지원자가 늘어난 배경으로 분석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대학 간판보다는 개인별 변호사시험 성적이 취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합격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 지역권 중간급 규모의 로스쿨 대학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형별로 면접은 가군이 내달 2~15일까지, 나군은 내달 16~ 29일까지 학교별로 실시된다.

1차 합격자는 내달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학교별로 발표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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