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9.16 18:33:52
  • 최종수정2015.09.16 20:49:04
[충북일보] 향응과 음주운전 등이 적발된 충북도내 시·군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는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 인사위원회는 시·군이 징계 요청한 도내 공무원 7명 중 5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업자로부터 향응을 받은 청주시 공무원 A씨(시설 5급)는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월께 토목 관련 업자로부터 5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은군 공무원 B씨는 음주운전이 적발돼 정직 처분을 받게 됐다. B씨는 과거 1차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아 이번 징계에서 가중 처벌받게 됐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증도가자(證道歌字)' 2점을 무단 반출했던 공무원 C씨에 대해서는 견책 처분이 내려졌다.

C씨는 지난 7월 골동품 전문가에게 감정을 받겠다며 결재 절차 없이 증도가자 7점 가운데 2점을 반출했다.

옥천군 공무원 D씨(시설 7급)는 징계 의결을 앞두고 다른 혐의로 기소돼 의결이 유보됐다. D씨는 지난해 하수도 설계 용역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평가자료를 제공하고 11만8천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

D씨의 상급자인 E씨(시설 5급)는 관리 책임 소홀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