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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옛 청주 주성중에 진로·진학체험센터 조성

리모델링후 2017년 9월 개원

  • 웹출고시간2015.08.02 15:00:04
  • 최종수정2015.08.02 15:00:04
[충북일보] 충북 진로·진학체험센터가 옛 청주 주성중에 들어선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94억원을 들여 주성중 건물을 리모델링한 뒤 2017년 9월 이 센터를 개원키로 했다.

주성중은 도심 공동화로 학생 수가 줄면서 지난 3월 청주 율량지구로 이전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 센터를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주성중을 진로·진학체험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현재 빈 교실 60개와 강당을 갖춘 데다, 접근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모 대학 산학협력단에 주성중을 리모델링해 진로·진학체험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맡겼다.

건립 부지에 대한 접근성, 현황 분석, 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 등 5가지 연구과제를 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면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고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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