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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연수생 탑승버스 추락… 청주시 공무원 1명 부상

충북 공무원 8명 참가... 나머지 7명은 다른 버스 탑승

  • 웹출고시간2015.07.01 22:18:17
  • 최종수정2015.07.06 16:46:32

1일 오후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한국인 20여명을 태운 버스가 지안과 단둥(丹東)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하천으로 추락해 인근 중국인들이 사고 현장에서 수습작업을 펼치고 있다.

ⓒ 사진=웨이보 캡쳐
[충북일보]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중국 연수를 떠났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30분께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 6대가 중국 단동으로 이동하던 중 버스 1대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고구려·발해·항일독립운동 유적지 역사문화탐방을 위해 이동 중이었다.

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서는 이번 연수에 8명(도 5명, 시·군 3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 중 청주시 공무원 1명이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나머지 공무원들은 다른 버스에 타고 있어 무사했다.

도는 구체적인 상황을 지방방행정연수원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고 차량에 탑승한 청주시 공무원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체적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행정연수원 장기교육과정인 5급 중견리더과정 교육생 149명(교육생 143명, 지원관 5명)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중국 역사문화탐방을 떠났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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