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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기동1중대, 가덕면 매실농장서 일손돕기

메르스 고통보다 빠르게…치유의 손길 퍼진다

  • 웹출고시간2015.06.15 17:13:02
  • 최종수정2015.06.15 20:03:11

충북경찰 기동 1중대원이 15일 오전 일손이 부족한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A씨 매실농가에서 수확작업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경찰이 메르스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하는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기동1중대는 15일 매실 축제가 예정돼 있었으나 메르스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겨버린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매실농장을 찾아 직원과 부대원 등 80여명이 일손을 도왔다.

이곳 매실농장은 오는 20일 약 500여 명의 가족들이 참가해 4천kg의 매실을 수확해가는 매실 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축제가 무산되면서 매실 수확에 차질을 빚게 됐다.

기동1중대장은 "내부모 내형제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이 어려울 때 돕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경찰의 역할"이라며 "이번 민생지원활동으로 가뭄과 메르스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고생하고 있는 농가에 작은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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