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경찰청, 서원·증평署 신설 등 치안인프라 확충

충북 3%→4%대 치안인프라 실현 위해 노력

  • 웹출고시간2015.05.26 17:29:44
  • 최종수정2015.05.26 20:12:58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안전한 충북 조성을 위해 범죄 취약지역에 경찰서, 파출소 신설 및 인력증원 등을 골자로 하는 '치안인프라확충 마스터플랜(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치안계획은 지역현실을 고려치 않은 본청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치안계획과 달리 지역상황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충북의 치안수요는 전국대비 3.17%, 정원은 2.97% 수준을 이번 계획을 통해 정원 4%대를 실현해 치안역량을 확보한다는 게 이번 계획안의 핵심이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충북청은 2020년까지 청주서원경찰서와 증평경찰서, 충주 첨단·기업도시, 음성·진천 혁신도시 파출소 등 4개 관서를 신설한다.

서원경찰서는 경찰청이 추진 중인 지역 경찰서 신설 후보 지역에 포함돼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증평경찰서 신설안도 포함됐다.

증평서 역시 괴산경찰서가 현재 괴산·증평 지역을 관할, 민원인 불편 등이 지적됐고 지역주민의 요구 역시 이어지면서 필요성이 제기됐다.

충주 기업도시 파출소와 음석·진천 혁신도시 파출소 신설도 추진된다.

관서신설과 함께 인력 증원도 추진 예정이다.

충북청은 서원서와 증평서에 각각 143명과 51명의 인력을 증원하고 부족한 인원은 인근경찰서의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112종합상황실과 고속도로순찰대, 경제·지능팀, 피해자보호 전담경찰관 정원화 등을 우선 추진하는 등 모두 455명의 인원을 증원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음성경찰서의 2급지 승격과 청주 상당·청원서의 형사과와 보안과 신설, 지역 3급서 경비교통과 신설 등을 통해 업무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지어진지 30년 이상된 충주경찰서와 옥천경찰서를 신축하고 각 경찰서·지구대·파출소 별 시설개선과 신축, 관사 매입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치안인프라확충 계획은 윤철규 청장의 지시로 올 초부터 준비된 기획안"이라며 "본청 등에 필요성과 근거를 제시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