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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잠적 무기수 홍승만 탐문 활동

누나 청주 거주 확인…흥덕署에 전담팀 운영
"현재까지 행적 확인·제보 접수된 것 없어"

  • 웹출고시간2015.04.28 19:31:19
  • 최종수정2015.04.28 19:31:19

[충북일보]지난 17일 전주교도소에서 귀휴 나온지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한 무기수 홍승만(47)의 누나가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고 있는 홍씨의 누나는 귀휴 중이던 홍씨가 가족모임에 참석했을 때 직접 보긴 했지만 1996년 홍씨가 수감된 이후로 홍씨와 별다른 교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경찰은 홍씨의 누나가 거주하는 지역 관할 경찰서인 청주흥덕경찰서에 강력 1개팀을 전담팀으로 구성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특히 홍씨가 개인 면허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외버스터미널 CCTV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이점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홍씨와 관련해 도내에서 접수된 제보전화는 아직까지 없다"며 "홍씨가 도내로 잠입했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이 나가 지역 내에서 홍씨와 관련된 사항이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귀휴제도로 전주교도서를 나온 홍씨가 지난 21일부터 연락을 끊고 잠적해 교정당국 등이 그의 뒤를 쫓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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