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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청, 112신고통계분석 시스템 개발

범죄 해결 능력 높이는 계기

  • 웹출고시간2015.04.14 17:48:15
  • 최종수정2015.04.14 17:48:15
[충북일보]충북지방경찰청이 112신고 자료를 분석해 범죄 발생 시간·장소를 산출하는 '112신고통계 분석시스템(POSIS)'을 개발했다.

충북청은 14일 경찰청 5층 소회의실에서 POSIS 시연회를 열고 시스템 활용 방법과 적용 사례 등도 평가했다.

이 시스템은 매년 50만 건씩 누적되는 112신고 자료를 장소, 요일, 시간대별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운용하는 112신고관리시스템은 일부 시스템에서만 접속할 수 있고, 통계 산출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POSIS는 경찰 내부망이 설치된 곳이면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고, 범죄·기간·관서별 통계도 쉽게 산출할 수 있다.

검거자료를 바탕으로 공간적 분석과 예측만 가능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이 시스템은 112로 접수된 모든 신고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범죄발생 시간과 요일, 계절 등 시간적 분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범죄 종류도 중요범죄(살인·강도·절도), 기타범죄(폭력·사기·협박), 질서유지(시비·행패·소란·위험방지), 교통(사고·위반), 기타경찰업무(비상벨·미귀가자) 등 총 42개로 분류가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특정 요일과 시간대, 장소에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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