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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인사, 충청권 전무

대통령실장에 정정길 울산대 총장 내정

  • 웹출고시간2008.06.20 18:05: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와대가 20일 정정길(66) 울산대 총장을 대통령실장에 내정하는 등 7개 수석 인사를 발표했다.

정무수석에는 맹형규(62) 전 국회의원, 민정수석에는 정동기(55) 전 대검찰청 차장, 외교안보수석에는 김성환(55) 외교통상부 2차관, 경제수석에는 박병원(56) 우리금융지주회장, 국가기획수석에는 박재완(53)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사회정책수석에는 강윤구(58) 순청향대 의료과학대학장, 교육과학문화수석에는 정진곤(58) 한양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이동관 대변인은 유임됐다.

신임 대통령실 내정자들의 출신지는 서울 4명, 영남 3명, 호남 2명으로 충청과 강원, 제주는 제외됐다.

유임을 포함한 대통령실 내정자의 평균재산은 전임의 36억7천만원에서 16억3천만원으로 절반수준 줄었다.

청와대는 이날 인사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전면 쇄신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된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균형인사라고 총평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 신임 대통령실장 내정자에 대해 “대통령과는 6.3동지회를 통해 교분이 있었고, 농림부 공무원으로 시작해 행정과 연구, 실무를 두루 관여한 단순히 학자 개념이 아닌, 행정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 내정자는 앞선 정권에서도 입각인사로 거론됐지만 고사해왔고, (이명박정부)첫 번째 교육부장관로도 제의를 받았다”며 “세간의 누구에 의한 추천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또 정동기, 박병원, 강윤구 수석 내정자의 발탁에 대해 “이들은 참여정부 시절 차관을 지낸 분들로 이 대통령의 소신인 탕평의 의미”라고 밝혔다.

신임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6시 직접 소개한다.


서울/ 김홍민 기자
△정정길 대통령실장 내정자

-경남 출생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
-행정고시 6회
-서울대 대학원장

△맹형규 정무수석 내정자

-서울 출생
-경복고, 연세대 정외과
-15, 16, 17대 국회의원
△정동기 민정수석 내정자

-서울 출생
-경동고, 한양대 법학과
-사법시험 18회
-법무부차관
-법무법인 바른 공동대표 변호사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내정자

-서울 출생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외무고시 10회
-주오스트리아 대사
△박병원 경제수석 내정자

-부산 출생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행정고시 17회
-재정경제부 제1차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내정자

-경남 출생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23회
-17대 국회의원
△강윤구 사회정책수석 내정자

-전남 출생
-광주고, 고려대 철학과
-행정고시 16회
-보건복지부차관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 내정자

-전북 출생
-남성고, 서울대 교육학과
-한국교육정책학회 회장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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