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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들 “부실 시의원 심판”

성매매 의혹 의원 사퇴 촉구… 내일부터 집회

  • 웹출고시간2008.06.10 16:0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관광성 해외연수와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충주시의회 의원들을 심판하기 위해 충주시민들이 나섰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충주지부(지부장 손경수)는 오는 12일부터 7월8일까지 부실 해외연수로 물의를 빚고 있는 충주시의회 의원들의 사퇴촉구집회를 시청사 앞 분수대와 시민공원에서 열기로 하고 10일 관계 당국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12일부터 30일까지 2008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127회 정례회 기간 동안 30여명의 회원이 매일 집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중지촉구 및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기로 했다.

또 충주시의회 홈페이지에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충주 시민을 대변할 수 있는 사명감을 가지고 감사에 임할 수 있는지 설사 적극적으로 임한다고 해도 관계 공무원들의 생각은 어떠할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글을 올리며 행정사무감사를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충주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도 지난 8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소환제를 범시민 차원에서 실시키로 결의하고 오는 15일 충주사회단체 총회를 개최해 추진위원단 구성 등 전반적인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연합회는 지난달 26일 해외연수에 참여한 10명의 의원에 대해 지난 5일까지 사퇴하도록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사퇴하지 않을 경우 주민소환운동을 전개해 의원직을 박탈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충주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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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