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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부역전마라톤대회 3일째 선두…2위 서울과 7분22초차

  • 웹출고시간2014.11.18 17:48:08
  • 최종수정2014.11.18 17:48:08
충북이 60회 경부역전마라톤대회에서 3일째 선두를 유지하며 이번 대회 9연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충북은 이번 대회 3일째인 18일 대구∼김천 74.0㎞구간에서 4시간 51초를 기록, 모두 11시간25분04초의 기록으로 3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충북을 뒤쫓던 서울은 3구간에서 4시간03분08초를 기록 4위로 뒤쳐졌다.

총계 순위에서는 2위를 유지했지만 충북과의 격차가 7분 이상 벌어지면서 총 11시간32분26초를 기록했다.

서울에 이어 경기가 총계 11시간35분34초로 3위, 전남이 총계 11시간36분48초로 4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이날 모두 8개 소구간중 6개 소구간에서 3위 이상을 기록하며, 9연패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민현이 이날 1소구간 대구~가라골 11.3㎞에서 5위로 골인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한 충북은 2소구간인 가라골~신동 8.6㎞구간에서 안병석이 28분10초로 2위로 골인했다.

이어 장은영이 3소구간인 신동~왜관 6.7㎞에서 23분26초로 2위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4소구간인 왜관~약목 10.3㎞에서 손명준이 31분42초로 선두로 뛰어 올랐고, 5소구간인 약목~구미 9.3㎞에서 김재민이 29분48초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문정기가 6소구간인 구미~봉곡 12.2㎞에서 40분14초로 5위로 뒤쳐졌지만 정호형이 7소구간인 봉곡~대신리 9.8㎞에서 31분24초를 기록했다.

정형선이 이날 마지막 소구간인 대신리~김천 5.8㎞에서 20분31초를 기록하며 각각 1위를 차지,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4일째인 19일 충북은 김천~대전 86.5㎞을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한다면 무난히 목표달성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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