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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13 09:08:30
  • 최종수정2014.10.13 09:08:30
'잠자리에서는 요부가 되라!'는 속설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큰 공감을 나타냈다.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10명 중 7명, 여성은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부부관계를 가질 때 아내(여성)는 요부 같은 자세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www.ionlyyou.co.kr)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6∼11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4명(남녀 각 25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부부관계 시 아내(여성)는 어떤 자세가 바람직할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67.9%와 여성의 78.6%가 '요부'로 답해 '요조숙녀'로 답한 남성 32.1%, 여성 21.4%를 크게 앞선 것.

요부같은 자세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중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10.7%포인트 더 높은 점이 이채롭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과거에는 여성들이 부부관계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최근에는 남성은 물론 여성도 적극적으로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그렇다고 하여 아내가 너무 적극적으로 나오면 남편이 위축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남성들 중 일부는 요부같은 자세를 경계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 아내가 부부관계 원할 때의 신호 男'목욕재개'-女'스킨쉽'

'아내(여성)가 먼저 부부관계를 요구할 경우 보통 어떤 식으로 유혹하나요·'에서도 남녀 간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목욕재개 및 잠옷 바람'(31.6%)과 '침대로 유인'(27.0%) 등을 아내의 주된 부부관계 신호로 꼽았고, '가벼운 스킨쉽'(19.0%)과 '나긋나긋한 목소리'(14.4%)를 그 다음 3, 4위로 들었다. 그러나 정작 여성 자신들은 부부관계를 원할 때 '가벼운 스킨쉽'(28.9%)과 '목욕재개 및 잠옷 바람'(26.5%) 등과 같은 방법을 동원하여 남편을 유혹한다는 비중이 가장 높고, '나긋나긋한 목소리'(22.3%)와 '침대로 유인'(15.7%) 등의 방법이 그 다음으로 많이 활용된다고 답했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부부관계도 타이밍(때)이 중요하므로 배우자가 원할 때는 그 신호를 적시에 포착해야 한다"라며 "따라서 부부관계를 원할 때는 상대가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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