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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사경찰 氣 팍팍 살린다

충북지방경찰청, 기피현상 타개
인사추천위 구성…의견 수렴
전문성 고려한 인사발령 복안

  • 웹출고시간2014.06.22 19:12:10
  • 최종수정2014.06.22 19:12:10
충북지방경찰청이 수사경찰 기피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올 하반기 인사부터 '수사경찰 기(氣)살리기 계획'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경찰서별 수사경과의 과부족의 편차를 줄이고, 수사부서 내 기능별 부족인원을 고려한 인사발령를 위해 '수사경찰 인사추천 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찰서 수사과·계장을 수사경찰 인사추천 위원으로 선정해 각 경찰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인사에 반영키로 했다.

수사부서중에서도 경제팀 근무기피 현상이 심함에 따라 경제팀 근무희망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사발령한다는 계획이다.

3급지 경찰서도 희망한 인원이 많음에 따라 인사대상자의 희망경찰서를 조정해 1·2급지 경찰서에 고루 인사 발령키로 했다.

한마디로 강력, 형사, 지능, 경제, 사이버, 과학수사, 지원 등 경찰관의 전문성을 고려해 인사 발령한다는 복안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공정한 인사로 수사경찰의 사기진작하고, 수사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를 통해 수사의 공정성과 진정성을 높이겠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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