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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경찰청장 "제천수련원 내년 말까지 완공"

충북청 방문해 약속

  • 웹출고시간2014.04.15 19:07:39
  • 최종수정2015.08.18 18:34:21
이성한(사진) 경찰청장이 정부 예산 미반영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제천수련원을 늦어도 내년 말까지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15일 충북지방경찰청을 찾은 이성한 경찰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산 확보조차 못 해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제천 수련원'의 빠른 완공을 위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장으로 있을 때를 포함하면 4년 연속 이곳(충북경찰청)을 찾게 됐다"면서 "현장 직원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들어설 예정인 '제천 수련원'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뜻도 강하게 내비쳤다.

제천 수련원은 148만7천600여㎡에 콘도형 객실(196실)과 펜션, 실내 수영장, 회의장, 체육관, 공원,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경찰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이다.

충북경찰청은 본청으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아 지난 2012년 10월16일 충북도, 제천시와 업무협약을 했지만 1년6개월이 지나도록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

'치유의 숲'과 '트라우마센터'를 함께 조성할 계획을 세우며 민자유치 방식으로 건립 추진됐으나 무산, 500억원(경찰 예산 176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따내기가 녹록치 않았다.

이날 이 청장은 "지난해부터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올해 예산을 확보하고 2015년 하반기부터는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간담회를 마친 이 청장은 도내 직능·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국민 행복치안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오후에는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의 '제천 수련원' 신축 예정지를 찾아 수련원 건설 구상안과 앞으로 추진계획 등의 보고를 받고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본청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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