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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예정대로 총파업 출정식… 의료대란 오나

오늘파업 결행 여부 논의 후 12일 결의
결정되면 전국적 집단 휴진 불가피
정부 '의료수가 인상' 검토 중

  • 웹출고시간2014.01.11 10:15:16
  • 최종수정2014.01.20 19:11:08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가 11일 서울 용산구 이촌로 의협회관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정부는 성난 의사들을 달래기 위해 '의료수가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만약 파업이 결의되면 전국적 집단 휴진 사태가 불가피해 보인다.

의협은 11일 오후 5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시작으로 원격의료, 영리병원 저지 및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에 대한 주제별 분과토의를 통해 논의를 구체화하고 투쟁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표자대회와 출정식은 공개하며 각 주제별 분과토의는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번 이번 총파업 출정식에는 의료계 대표자 500명 이상이 참석할 전망이다.

행사는 12일 오전 1시께 끝나며 같은 날 오전 11시 확정된 파업 계획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앞서 당초 출정식 행사가 열리기로 했던 천안의 새마을금고 연수원이 갑자기 대관을 취소한 것에 대해 정부의 외압설이 제기된 것도 사태를 악화시켰다.

정부는 의협이 파업 결정을 내릴 경우 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의협 관계자는 "의협회관에 숙박 장소가 없어 참석자들이 밤샘 토론을 벌일 것"이라며 "출정식 결과도 당초 예정보다 일찍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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