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0일 '38회 중봉충렬제' 팡파르

사흘간 표충사·관성회관서
전시회·옥천예술제 등 개최

  • 웹출고시간2013.10.09 01:53:06
  • 최종수정2013.10.09 16:09:09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살신성인 한 중봉(重峰) 조헌(趙憲·1544~1592년) 선생과 기허당(騎虛堂) 영규대사(靈圭大師·~1592년) 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38회 중봉충렬제를 10~12일 표충사(안남면 도농리)와 관성회관(옥천읍 문정리) 일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추모제향과 학술세미나를 통해 중봉 조헌선생과 영규대사를 재조명하고 문화단체들의 전시회, 음악회가 진행되며, 선열들의 충의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로 치러진다.

행사를 살펴보면 10일 오후 2시 한국화, 서예, 민화, 유화 등이 전시되는 '제10회 문화교실 회원전'이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에서 열리고, 오후7시 에일린챔버 오케스트라, 민요, 시낭송, 재즈앙상블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옥천예술제'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11일 오전 11시 옥천청년회의소, 배천조씨 종친회 주관으로 중봉 조헌선생의 묘가 있는 표충사에서 문중대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향이 거행되고, 12시 표충사 광장에서 안남면 도농리부녀회 주관으로 봉축회가 실시된다.

추모제향시 제2201부대 조총발사와 영동난계국악단의 제례악 연주도 있을 예정이며 오후 1시10분에는 옥천중 강당에서 충북대학교 이석린 교수가 조헌 선생의 삶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오후 2시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에서 열리는 '10회 류승규 문학제'에서는 올해 류승규 문학상에 선정된 정현웅 소설가의 '고행'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야외공연장에서 평화통일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오후 3시 옥천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관성회관에서 영규대사 충혼제가 개최된다.

12일 오전 10시 제38회 옥천군민체육대회가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오후 4시에는 '옥천' 600주년 축하콘서트가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부대행사는 12일 오전 7시부터 옥천읍 일원에서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자전거타기가 개최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