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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로 하나된 세계인'…2013충주세계무술축제 폐막

시연·연무대회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건강 접목시킨 체험관 등 즐거움 선사 호평

  • 웹출고시간2013.09.10 20:01:55
  • 최종수정2013.09.10 20:01:55

전 세계 22개국 26개 외국무술단체가 참가해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지난 6~10일까지 5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을 뜨겁게 달궜던 2013 충주세계무술축제가 10일오후 6시 30분 시민과 관광객, 무술단체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식을 갖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 22개국 26개 외국무술단체가 참가해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지난 6~10일까지 5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을 뜨겁게 달궜던 2013 충주세계무술축제가 10일오후 6시 30분 시민과 관광객, 무술단체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식을 갖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폐막식은 ‘Again Healing Chungju 2014’란 주제로 진행돼 연무대회시상 및 우승팀 갈라쇼와 함께 이순림 무용단의 ‘무술, 힐링으로 하나되다’라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저녁 8시부터 국내 인기가수 및 연예인을 초청한 폐막축하 콘서트가 열렸고, 불꽃놀이가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시발점으로 지난 199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지난 5일 동안 외국무술단체의 전통무술시연과 국제무예연무대회, 세계택견대회, 종합격투기대회와 더불어 전국무예대제전 등의 무술프로그램이 펼쳐져 무술인들의 자긍심을 심어주었고, 관광객에겐 무술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무술과 건강을 접목시킨 힐링체험관, 무술체험복합관, 전통공예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시민 및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나름 가수다’, ‘베스트오브스타킹’, ‘중원문화으뜸자랑’에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화합과 축제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였다.

한편 이종배 충주시장은 폐막인사를 통해 “이번 무술축제는 무술과 문화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한 신명나는 축제였다”며“올해 무술축제의 벅찬 감동을 가슴에 새기고, 2014년에 다시 만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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