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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렌즈공장 가스누출, 환경영향 없어"

금강유역환경청, 환경조사 결과 밝혀

  • 웹출고시간2013.04.12 12:1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0일 오전 4시께 충북 청원군 오창산단 내 대명광학㈜ 오창공장에서 발생한 가스누출사고 현장조사 결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금강청에 따르면 이번 대명광학 오창공장의 가스 누출사고는 1차중합공정 중 액체인 원재료(MR-174A, MR-174B)가 렌즈생산설비(중합기)를 통해 고체로 변환되는 과정서 중합기 온도센서 고장으로 온도가 상승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안경렌즈 400개분량이 연소됐으며 사고직후 발생한 연소가스는 국소배기장치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인 흡식스크러버를 거쳐 배출됐으나, 스크러버의 용량부족으로 일부 처리되지 않은 연소가스가 외부로 배출됐다.

금강청은 사고당일 오전 사고현장에서 검지관을 이용해 발생가능한 연소가스인 황화수소, 황산, 일산화탄소의 대기질 농도를 측정했으나 검출되지 않았다.

또 주변공장 및 마을 등에서도 별다른 악취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금강청 관계자는 "충북도와 함께 주변 대기 시료를 채취, 정밀분석중이며 앞으로도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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