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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3 14:2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울 마포구 창전동 일가족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전 해태타이거즈 프로야구 선수 이호성씨(41)는 '어느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유형'이라는 영상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충북과학대학 생체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49·정보통신과학과)는 인터넷 동영상에 있는 이씨에 대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일반적인 얼굴 영상에서는 그러한 범죄를 저지를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그러나 눈썹 안쪽이 내려가고 몰린 점에 비추어 볼 때 평소 그의 성격상 화를 잘 내며 참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콧구멍이 넓어지고 입술을 다물거나 팽팽하게 벌어진 점으로 보아 극단적인 성격의 소유자임을 추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 교수는 "이씨는 평소 사회생활에 큰 문제가 없이 살 수 있지만 어느 순간 기분이 상하고 코너에 몰린다 싶으면 화를 참지 못하는 등 극단적인 성격"이라며 "또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씨에 대한 뉴스 자료는 많으나 정작 본인의 자료는 많지 않아 분석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음성의 경우 녹취된 음성 자료가 없어 분석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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