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청호에 생태 탐방선 도입 추진"

이시종 도지사 옥천군 방문 기자간담회 자리서 밝혀

  • 웹출고시간2013.03.12 19:58: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청호에 생태 탐방선 도입이 추진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12일 옥천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청호 도선(나룻배) 운항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만큼, 친환경 생태 탐방선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태 탐방선은 대청호의 수질과 생태 환경을 탐방하는 교육용 선박이다.

도는 청원군 문의 선착장을 중심으로 청남대, 인공 수초 재배섬, 문의 취수장 등을 둘러보는 항로를 구상 중이다.

현재 팔당호에는 한강유역환경청이 37t 규모(승선인원 54명)의 생태 탐방선을 운항 중이다.

대청호에는 담수 초기인 1979년부터 문의 문화재단지∼옥천 장계유원지(47㎞) 구간에 유선(놀잇배)과 도선이 운항됐으나 상수원 수질관리와 청남대 보안 문제가 부각되면서 4년 만에 중단됐다.

충북도와 청원·옥천·보은군은 2년 전부터 이 뱃길을 복원하기 위해 공동 학술용역에 나서는 등 보조를 맞췄으나 관련법에 가로막혀 성과를 보지 못했다.

충북도청 수질관리과의 곽 열 주무관은 "생태 탐방선은 상수원보호구역에서도 운항할 수 있어 대청호 취항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를 동력으로 삼는 선박 운항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생태 탐방선 도입에 금강수계 기금 지원을 받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