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9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전보건대, 세종시에서 2018년 제 2캠퍼스 개교

정무남 총장, 11일 유한식 세종시장과 업무 협약식
연서면 기룡리 일대 캠퍼스 부지 40만㎡ 대부분 매입
올해 졸업생 취업률 전국 3위,대전충청권 1위의 명문대

  • 웹출고시간2013.03.11 17:5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한식 세종시장(오른쪽서 6번째)과 정무남 대전보건대 총장(유시장 오른쪽)이 11일 오전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세종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전국적인 명문 전문대학인 대전보건대가 2018년까지 세종시에 제2캠퍼스를 조성한다.

유한식 세종시장과 정무남 대전보건대 총장은 11일 오전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세종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세종시 예정지(신도시)가 아닌 편입(읍면)지역에,세종시가적접 대학을 유치한 것은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보건대는 세종시 연서면 기룡리 25번지 부근 40만㎡(12만평)에 '세종캠퍼스'를 조성,2108년 3월 학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캠퍼스 예정 부지는 직선 거리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5.4km,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는 6km쯤 떨어져 있다.

대학측은 개교 후 세종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서비스 및 교육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대학측은 최근 세종캠퍼스 조성 예정지를 대부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보건대 측은 "세종캠퍼스 신설은 일부 학과의 4년제 전환에 대비키 위한 것"이라며 "새 캠퍼스가 조성되면 강의실 부족 등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식 시장은 "보건대 캠퍼스가 세종시 예정지 밖인 연서면 일대에 조성되면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캠퍼스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구속력이 없이 도중에 흐지부지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업무협약과 달리 대전보건대는 학교 설립에 필요한 토지를 이미 대부분 매입한 상태이므로 대학유치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대전보건대 세종캠퍼스 예정지(다음 지도 바탕으로 작성)

☞대전보건대학:대전시 동구 충청로(가양2동)에 있다. 1977년 12월 학교법인 청운학원(설립자 이기석 대전이안과의원원장)이 대전보건전문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한 전문대학이다.

현재 29개 학과에 6천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취업률 통계에 따르면 '졸업생 2천명 이상'의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2011년 전국 5위,대전충청지역 1위에서 지난해엔 전국 3위,대전충청 1위로 올라섰다. 2011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전국 전문대학 상위 7개 대학으로 뽑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지원을 받고 있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