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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박물관 특별전 개최

'文字 - 視보고, 讀읽고, 感느끼다'

  • 웹출고시간2012.11.07 18:00: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박물관이 제25회 특별전 '文字 - 視보고, 讀읽고, 感느끼다'를 6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자와 관련된 유물을 통해, 옛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 예술과 문화를 좀 더 쉽게 다가서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1부 고고유물에 나타난 문자에 대한 '유물에 나타난 文字', 2부는 묘지명 문자에 대한 '죽음 앞에서 삶을 기록한 文字', 3부는 옛 조상들이 주고받은 편지에 대한 '마음을 이어주는 文字', 4부는 그림같은 서예작품을 볼 수 있는 '畵인가, 文字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발견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죽은 남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묻어있는 경북 안동 이응태묘 출토 원이엄마 언문편지와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가 공개된다. 이밖에 '순천김씨 간찰', '북사(北舍)명 토기',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장인 윤택영의 묘지(墓誌)와 더불어, 오세창(吳世昌)․김우동(金雨東) 등 유명한 서예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중국서안비림박물관 비석들의 탁본을 전시하여 중국과 한국의 글씨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충북대 양기석 박물관장은 "현대사회가 디지털화되면서 문자정보는 흔하게 넘쳐나고 있지만, 기록으로 남겨지지도 않고, 그 실체도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소박한 삶과 그 속에 담긴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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