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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종료 '물류대란' 피했다

정부·화물연대 운송료 협상 타결

  • 웹출고시간2012.06.29 13:3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화물연대가 5일 간의 파업을 풀고 29일 오후부터 업무에 복귀하면서 우려됐던 물류대란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화물연대는 이날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와 협상을 갖고 9.9% 운임 인상에 합의했다.

화물연대는 당초 30% 인상을 요구했으나, 지난 28일 운송업계와의 협상에서 23%로 낮췄다. 하지만 운송업계가 두 자릿수 인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자 9.9% 인상이라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화물연대가 이처럼 집단운송 거부를 중단하면서 청주·오창산단 등 충북도내 기업체들의 물류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통상적으로 기업체들의 수출·입 물량이 10일 정도 비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5일만의 파업철회는 지역경제에 미치지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권 시멘트 물류운송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철을 앞두고 긴급 공사가 필요한 건설현장에 대한 레미콘 공급도 제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김동민·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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