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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기수 이인우, 볼빅 힐데스하임 오픈 초대챔피언 등극

12언더파로 이상희, 타원 위라찬트 1타차로 앞서 7년 만에 우승

  • 웹출고시간2012.06.24 16:49: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인우 선수가 힘찬 티샷을 날리고 있다.

24일 제천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서 열린 '2012 볼빅 힐데스하임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이인우(40·현대스위스금융그룹) 프로가 12언더파를 기록하며 초대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열린 최종라운드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출발한 이인우 선수는 전반에 3언더 후번에 1언더를 기록하며 4타를 줄여 11언더파를 기록한 이상희, 타원 위라찬트(태국) 프로를 한 타차로 따돌리며 7년 만에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던 이상희 프로는 최종일 5언더파를 보태 11언더의 좋은 성적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까지 이인우 프로를 위협했던 선수는 태국의 타원 위라찬트였다.

위라찬트 선수는 최종일 4라운드 16번 홀까지 4타를 줄여 이인우 선수와 같이 12언더로 공동선두를 이어갔다.

그러나 파3홀인 17번홀이 위라찬트의 발목을 잡았다.

위라찬트는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위기탈출의 좋은 벙커샷으로 핀 가까이 세컨샷을 붙였으나 짧은 파 퍼팅을 놓치며 보기를 기록, 우승의 꿈을 접었다.

위라찬트의 18번홀 버디퍼팅을 지켜보던 이인우 선수는 위라찬트가 버디를 실패하자 우승을 확정지으며 큰 한 숨과 함께 미소를 보였다.

이인우 프로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에 연연하지 않고 나만의 플레이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나 자신의 기량을 믿고 경기에 임하다보니 최선의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올해 신설된 볼빅 힐데스하임 오픈은 국내 및 아시아투어 최정상급 선수 150여명이 참석한 총상금 30만불의 대회로 우승상금은 6만불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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