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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전국체전 충북 개최 후보도시 선정

충북체육회, 5월4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접수…전남, 전북, 경북 경쟁 예상

  • 웹출고시간2012.04.30 18:43: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확정됐다.

앞으로 과제는 충주가 98회 전국체전을 쟁취하기 위한 타 지역(전남·북, 경북 등 3곳)간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이 남아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도민결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30일 오전 11시 충북가맹경기단체회장 등 13명(2명 불참)으로 구성된 '20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2017년 전국체전 충북 주 개최지로 충주를 만장일치로 선정, 충북체육회장(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전달했다.

도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으로부터 이날 오후 업무보고를 받은 이시종 회장은 별다른 입장표명 없이 상임위의 의견을 존중해 충주를 주 개최지 최종결정했다.

도체육회는 앞으로 충주에서 제출한 관련서류를 보강해 오는 4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유치신청 도시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이사회에서 개최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충주는 지난 2월 대한체육회의 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 선정을 위한 표결에서 충남 아산시에 아깝게 밀린 뒤 두 번째 전국체전 유치에 도전한다.

충주는 당시 평가에서 미흡했던 숙박대책, 시군별 체전 종목 분산개최 계획 등을 대한체육회의 요구에 맞게 수정 보완했으며, 2016년 대회 유치계획과는 달리 경기종목을 도내에 골고루 분산 배치했다.

충주는 보은·옥천·영동군에 경기종목을 새롭게 배정했고 기존 충주지역 경기장으로 배정했던 축구, 배구, 야구, 수영, 유도 등 인기종목을 경쟁 후보도시인 청주에서 열리게 했다.

충주는 전국체전 유치 명분을 지역체육 균형발전, 낙후된 스포츠시설 인프라 확충, 종합경기장 신규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들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경기·강원 남부, 경북 북부 등 중부내륙지역에서 단 한 차례도 전국체전이 개최되지 않은 점이 2017년 체전 유치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며 "청주와 충주에 똑같이 각각 12개 종목을 배정해 158만 충북도민의 화합 체전을 계획하는 등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결집해 2017년 전국체전을 기필코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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