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5월4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접수…전남, 전북, 경북 경쟁 예상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소속 총경 승진자가 충북청 개청 이래 역대 최다로 배출됐다. 경찰청은 10일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해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고, 이 중 충북경찰청 승진예정자도 4명이 포함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충북경찰청에서는 한동희 강력계장과 이현중 경무계장, 김성백 112관리팀장, 임정빈 홍보계장이 승진을 하게 됐다. 경찰대 11기인 한 계장은 괴산 출신으로 청주 청석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해 충주경찰서 수사과장과 충북청 과학수사계장 등을 역임했다. 청주 금천고를 졸업한 이 계장은 경찰대 15기로 1999년 경위로 근무하기 시작해 충북청 기획예산계장, 충북청 인사계장 등을 거쳤다. 경찰대 12기인 김 팀장은 운호고를 졸업한 뒤 1996년 경위로 임용해 흥덕서 경비교통과장, 충북청 질서계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 대신고를 졸업한 임 계장은 간부후보 52기로, 충북청 112 상황팀장, 충북청 정보과 정보2계장 등을 지냈다. 최근 5년 간 충북경찰청 총경 승진 인원은 2명에 불과했고, 1991년 충북청 개청 이래 30여년간의 승진 인사에서도 충북은 해마다 3명을 넘지 못했던 점에서 이번 인사에 대해 충북 경찰 내부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견문을 넓히고 오라"며 도 소속 공무원들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파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임 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의 경우 해외 국가와의 업무협약이나 투자유치 등 충북과 관련한 특별한 사안에만 공무원들을 파견했던 것과 비교해 도청 안팎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단순히 '보고 배우고 오라'는 취지의 출장지시는 처음이라는 것이다.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정선미 비서실장, 변인순 과학기술정책과장, 김보영 신성장정책팀장, 홍제숙 ICT융합팀장 등 충북도대표단 5명은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CES 박람회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5일 출국했다. 대표단은 이 박람회에서 미래 선진 기술들을 눈에 담고 11일 귀국해 충북지역 산업들과의 연계 방안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 소요되는 예산은 3천만원 정도다.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제품 박람회인 CES에는 전 세계 57개국, 4천500여개의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 박람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인 AI와 5G, 로봇, 블록체인, IoT 등 신기술들이 소개된다. 도 소속의 한 공무원은 "특별한 목적 없이 견문을 넓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