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교육지원청 흥덕구, 41회 충북소년체전 초·중등부 우승

전년 12개보다 5개 많은 17개 신기록 쏟아져…전국소년체전 성적 향상 예상

  • 웹출고시간2012.04.15 18:0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교육지원청 흥덕구가 '41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초·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흥덕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청주·충주·제천·청원·보은·진천·음성지역 종목별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시지역 초등부, 중등부에서 240.2점과 389.5점을 획득해 도내 11개 지원교육청 가운데 최고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31개 종목으로 나눠 초등부 1천295명, 중등부 1천330명의 남녀선수들이 출전, 충북대표 자리를 놓고 한판대결을 펼쳤다.

시지역 준우승은 상당구(181.1점)에게, 3위는 제천교육지원청(164점)에게 각각 돌아갔다.

군지역 초등부 우승은 청원교육지원청(123.5점)이, 중등부는 음성교육지원청(158점)이, 준우승은 초등부 음성교육지원청(107점), 중등부 괴산·증평교육지원청(153점)이 각각 차지했다. 3위는 초등부 괴산·증평교육지원청(89점)과 중등부 청원교육지원청(152점)이 차지했다.

여초 양궁 김어진(용암초, 35·30·25·20m·개인종합·단체종합)과 남초 체조 신용섭(내수초, 단체종합·개인종합·마루·안마·링·평행봉)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6관왕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5관왕은 남녀중 김성연(내수중, 단체종합·개인종합·평행봉·마루·철봉)·장초롱(의림여중, 단체종합·개인종합·마루·평균대·도마)이 각각 올랐다.

4관왕은 수영 남녀초(내덕초 정수정·개신초 김세리)·여중(대성여중 김예래·중앙중 김시완)·사이클 여중(음성여중 김희주)·양궁 여중(용암중 오한얼)·체조 여초(용두초 이충선)·펜싱 남중(청운중 김두현)에서 각각 8명이 탄생했다.

이 밖에 3관왕 18명, 2관왕 37명 등이 이번 체전 다관왕의 반열에 올랐다.

충북소년체전 신기록은 수영(4개), 역도(3), 양궁(6), 사격(2), 롤러(2) 등에서 모두 17개가 쏟아졌다. 이는 지난해 12개 보다 향상된 기록으로, 올 전국소년체전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종별 최우수선수상은 △육상 남중 이창수(청운중 3년) △수영 여초 김세리(개신초 6년) △축구 김은서(덕성초 6년) △야구 이윤재(내덕초 6년) △테니스 문영배(충주중 3년) △정구 박대성(화산초 6년) △농구 장경재(주성중 3년) △배구 김상윤(제천중 3년) △탁구 장성욱(삼산초 6년) △핸드볼 원규선(삼보초 6년) △럭비 이한수(청주남중 3년) △사이클 김관현(미원중 2년) △복싱 이종은(청주남중 2년) △레슬링 김웅(충주중앙중 3년) △역도 강길범(미덕중 3년) △씨름 김동환(원평초 6년) △유도 윤용호(용암중 3년) △검도 경동하(서원중 3년) △양궁 여초 김어진(용암초 6년) △사격 김청용(복대중 3년) △체조 신용섭(내수초 5년) △하키 김가희(의림여중 3년) △펜싱 김두현(청운중 2년) △배드민턴 심예림(충주여중 1년) △태권도 변민혁(용성초 6년) △롤러 여중 강은진(단성중 3년) △근대3종 전성훈(원봉중 3년) △카누 조민지(진천여중 3년) △볼링 여중 김효리(복대중 3년) △조정 윤상민(충일중 3년) △소프트볼 여중 지연이(충대부중 3년)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