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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총선서 가치 중심의 정책정당으로 승부"

"충북 8개 선거구에 후보 낼 것"

  • 웹출고시간2012.01.18 19:4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오는 4ㆍ11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의) 양당 체제 '패권정치'에 종지부를 찍고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담보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18일 청주시내 한 웨딩홀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뒤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18일 청주 청석 컨벤션센터에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주요 당직자.국회의원 연석회의 후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심 대표는 이날 "양당 체제의 폐해는 패권정치로 인한 불신, 독점적 권력으로 인한 비리와 부패"라고 강조한 뒤 "우리 당이 제3의 정치세력이 될 수 있도록 충북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이어 "보수나 진보의 대통합으로 과대 포장해서 국민을 현혹하는 통합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뒤 "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화합을 핵심 전략으로 삼는 한편 가치 중심의 정책정당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피력했다.

심 대표는 특히 "선진당 시·도당 첫 방문지로 충북을 택했다"면서 "4·11 총선에서 충북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선진당이 확실히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하고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충북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치 지망생들에게 균등하게 기회를 보장해주는 방법으로 이 지역 8개 선거구에서 모두 후보를 낼 방침이다"며 "구천서 전 의원 영입을 위해 개인적인 만남과 조율을 함께하고 있다. 조만간 (입당과 출마)결심이 맺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후보 공천 기준과 관련, "지난해 말 총선 기획단을 구성하고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며 "최고위원, 당직자 회의를 거쳐 조만간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리더십 부재론'과 관련해 심 대표는 "권력이 집중되면 반드시 부패와 비리가 뒤따라온다. 한나라당의 경우 중앙당에 권력이 집중되다 보니 돈 봉투 사건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 아니겠느냐. 민주당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난 민주적 소통을 통해 당내 민주화를 이룰 것이다. 리더십에 대해선 이의를 제기하지 말아 달라"고 일축했다.

그는 끝으로 "수도권전철이 세종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가는 노선으로 확정되도록 하겠다"면서 "충청권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해 다시 충북을 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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