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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따뜻한 겨울 나눠요”

청주 흥덕구 한사랑 모금 3억6천500만원

  • 웹출고시간2007.12.31 00:0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희망 2008 나눔 캠페인 한사랑 순회모금행사-청주시 흥덕구’편에 참여한 흥덕어린이집 원생들이 준비해 온 성금을 모금함에 넣고있다.

ⓒ 김수미
‘희망 2008 나눔 캠페인 한사랑 순회모금행사-청주시 흥덕구’편이 28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불우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나누기 위한 시민들의 모금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해 청주시 각 기관·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2돌 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민들이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이날 청주시흥덕구자원봉사자들은 충청북도학원연합회가 기증한 찐빵 500여개와 따뜻한 차를 준비해 모금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일일이 나눠줘 온정을 베풀었다.

또 청주시 흥덕구 소재 어린이집 원생들이 대거 참여해 사랑의 성금이 든 봉투를 전달했는가 하면 이날 모금행사에 참여한 최연소자로 2돌 된 남자어린이가 성금이 든 봉투를 모금함에 넣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융조 충북대박물관장과 죽림초등학교 전교생이 모은 성금이 잇따라 전달됐으며 청원군 강내면에서 개업한 깨끗한 자동차 매매상사 대표와 깨끗한 주유소 사장이 개업 화환대신 받았다는 쌀 20kg 100포대를 전달해 귀감이 됐다.

이와 함께 모금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공연에 KBS2 ‘못된사랑’ OST에 참여한 충북예고 출신 가수 투썸(Two Some)이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UCC스타 ‘내복남’과 힙합·댄스그룹 공연 마술쇼가 이어져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흥덕구 편에서는 모두 3억6천506만7천771원이 모아져 지난해 모금액 2억5천23만5천480원보다 45.9%나 많은 성금이 모아졌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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