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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면 기쁨 두배”

청주 상당구 한사랑 모금 2억3천만원 걷혀

  • 웹출고시간2007.12.28 00:0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희망2008 나눔 캠페인 한사랑 순회모금’상당구편이 27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엄마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정성을 담은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희망2008 나눔 캠페인 한사랑 순회모금-상당구편이 27일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상당공원에서 열려 이웃을 위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전날보다 약간 쌀쌀한 기온을 보인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충북도청 공무원들과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공무원, 남동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주시의원 등 8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인간 띠를 만들어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 행사에서 청주시 공무원들로 조직된 청주시색소폰동호회원들이 연주를 들려주었는가하면 사랑의 열매 봉사단의 가족이 마술공연을 펼치기도 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모금현장에서는 한 할머니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눈물을 흘리며 1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는가 하면 120여명의 미평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모두 손에 성금을 담은 봉투를 들고 행사장을 찾아 행서 참여자들로부터 갈채를 받기도 했다.

LG생활건강에서는 2천만원의 비누 등 생활용품 세트를 명절 때 저소득계층에 전달해달라며 행사장에 기부했으며 대원건설에서는 1천500만원, 원건설은 1천만원의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이랜드건설에서도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상당구 편에서는 총 2억3천629만1천376원의 성금이 모아져 지난해 모금액 2억2천912만1천210원 보다 많은 성금이 모아졌다.


/ 김규철 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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