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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4 00:52: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7일 서해안의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사상최악의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며 피해규모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가운데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기름피해를 줄여보고자 이들 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충주 지역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기름유출 현장으로 달려가 방제 작업에 힘을 보태며 희망의 손길을 전해주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도움의 손길은 이번 기름유출사고 지역뿐만 아니라 곳곳의 수해 현장 등 각종 재해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로 우리나라 고유의 품앗이에서 비롯된 진정 아름다운 모습이다.

우리지역에서도 수해로 인한 피해로 마음 아파하며 수해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쓸 때 여러 지역의 봉사자들이 우리지역을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줬던 일이 있었다.

지금 기름유출사고 현장에는 흡착포 등 방제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옷가지 등을 이용 기름 방제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기왕지사 사고 현장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떠난다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옷가지 등을 마련해 봉사현장을 찾아 활동을 펼친다면 그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행정 관청에서도 현재 방제에 부족한 물품인 옷가지 등을 지역별로 수거해 봉사활동을 떠나는 봉사자들에게 전달한다면 현지에서의 봉사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는 분명 우리 지역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충주시민 모두가 인식하고 민·관이 합심, 절대적이고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쳐 나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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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