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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13 22:0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거액의 공금을 횡령하고 달아났던 영동군청 공무원이 7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충북지방경찰청 악성지능경제사범 수배자 검거 전담반은 영동군보건소 소속 공무원 A(38)씨를 지난 12일 울산에서 체포해 신병을 영동경찰서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0년 1년 동안 군보건소 일반회계 자금을 보건소 신용카드 계좌에 입금한 뒤 ATM기를 통해 본인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10억여 원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1월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해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나 그는 같은 달 말 잠적해 기소 중지된 상태였다.

지난 5월 울산의 한 건설현장 인력 공급업체를 통해 A씨가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실을 확인한 전담반은 울산지역 인력 공급업체 120여 개소를 탐문한 끝에 A씨를 체포했다.

그는 여관과 건설현장을 전전하며 도피 행각을 이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동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공금 횡령과 도피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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