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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전국 최초 준공

122억 원 투입…56.6만㎥ 추가 확보

  • 웹출고시간2011.06.30 18:16: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에서 처음으로 준공한 청원 한계저수지 둑높이 공사 준공식이 30일 현장에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저수지 둑높이기 공사 준공이 충북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청원군 한계저수지의 둑높이 공사가 1년 2개월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30일 역사적인 준공을 하게 된 것이다.

한계저수지는 총 사업비 122억 원을 투입해 기존 18.7m에서 21m로 2.3m를 높였다.

이로인해 한계저수지는 56.6만㎥를 추가로 확보해 저수량이 156만t이 됐다.

한계저수지 둑높이 공사가 마무리돼 준공식이 30일 오전 한계저수지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변재일 국회의원, 하재성 청원군의회 의장, 권수각 청남경찰서장, 황승현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김회식 농어촌공사 청원지사장, 김일헌 농협충북지역본부장, 홍광의 농협충북유통 사장 등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고향 방문을 한 서 장관은 준공식 격려사를 통해 "태어난 고향 청원군에서 역사적인 첫 준공식을 갖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일생의 목표인 농업 발전과 농촌이 윤택해지는 것인데, 목표를 일찍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를 주관한 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도 환영사에서 "오늘은 참으로 역사적인 날"이라며 "그동안 저수지가 1년에 한 번 물을 공급하는데 그쳤지만, 이제부터는 낚시를 비롯해 주민들이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서도 역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변재일 국회의원도 "한계리 저수지는 마을의 큰 자산이 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준공식 후 돌탑제막, 소원석 쌓기를 한 뒤 토속어류를 저수지에 방류했다. 또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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