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4.21 21:31: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산절차를 밟았던 (합)삼화토건이 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신청을 허락받아 오는 7월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화토건은 지난 2008년 담보권자인 기업은행의 반대로 회생 절차 신청이 무산됐었다.

법원은 담보권자가 반대함에 따라 관리인을 선임해 삼화토건에 대해 청산절차를 진행했었다.

그러나 삼화토건은 그동안 기업은행의 채무를 변제해 지난 15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게 됐다.

법원은 삼화토건이 담보채권을 해결함에 따라 회생 절차를 진행해도 되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일단 이를 수락했다.

이에따라 삼화토건은 법원이 선정한 조사위원인 대전의 모회계법인의 조사를 거쳐 오는 7월 11일 1차 관리인 집회를 열 수 있게 됐다.

관리인 집회에서 채권단이 채무변제계획에 동의하면 법원의 최종 인가만 남게 된다.

삼화토건측은 사실 담보권자인 기업은행 외에는 다른 채권단은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어서 통과를 확신하고 있다.

따라서 오는 7월 열리는 1차 관계인 집회가 마지막 집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삼화토건측의 예상이다.

삼화토건 관계자는 "가장 큰 숙제를 해결한 상태이기 때문에 회생 절차가 개시되는데 별다른 진통은 없을 것으로 안다"며 "삼화토건이 다시한번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