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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단지에 '산학융합지구' 조성 추진

충북도, 컨소시엄 구성…사업계획서 제출 계획

  • 웹출고시간2011.03.30 19:46: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와 지역대학, 기업체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식경제부는 산업단지의 교육·연구개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경권·동남권 등 5개 권역 가운데 3개 권역의 산업단지에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키로 했다.

지경부는 다음달 2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3개 산학융합지구를 선정한 뒤 하반기 중 기본조성을 마친 뒤 2015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70억원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오송 산학융합지구'를 연면적 1만9천800㎡ 부지에 대학, 기업, 산업단지관리공단, 지자체, 연구소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입주토록 하는 방안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오송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3~4개 학과 학생 400여 명을 수용하는 캠퍼스와 200여 개 기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를 위해 30일 천안에서 열린 지경부 주관 사업설명회에 충북대, 청주대, 중원대, 고려대, 건국대 등 도내 대학 업무담당자와 함께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내달 초에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지경부 평가기준에 발맞춰 도내 대학과 기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의 산학융합지구사업에 충북도를 비롯한 경기, 광주, 경북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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