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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교수

1. 모르면 '길'을 보고 사라

"땅의 가치는 도로가 결정한다."라는 말이 있다. 토지에 있어 도로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표현이다. 도로는 태고부터 인류와 함께 진보하여 현대 자동차시대의 고속도로에까지 근대화되어 생산, 유통을 비롯하여 경제적·정치적·문화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도로의 네트워크는 자동차가 갖는 기동성, 수시성 등의 여러 특성과 더불어 고도의 기동성을 요구하는 사회경제적 요청에 부응하고 있다.

종래의 도로의 기능은 사회적, 경제적 기능만이 중요시되었으나, 최근에는 환경적, 방재적, 도시공간적 기능과 관광적, 문화적 기능이 덧붙여지게 되었다.

도로를 사회자본으로서의 기능에서 분류한다면, 생산기반관계, 생활기반 관계 및 국토보전의 사회자본으로서 구분된다.

2. '법'을 알면 경제적 가치가 보인다.

부동산 투자는 안개 속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 현재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가치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그 미래는 무엇으로 보장받는가· 바로 '법'이다. 법을 알아야 해당부동산에 적용되는 규제와 용도를 알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돈이고, 경제적 가치이다.

3. '물'이 없으면 쳐다보지 말라

인간이 꿈꾸는 이상향 무릉도원의 풍경에는 향기로운 복숭아꽃과 아름다운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한다. 이처럼 인간이 그리는 유토피아에는 항상 병풍처럼 둘러친 아늑한 산세와 계곡이나 호수가 등장한다. 이름하여 배산임수지형이다.

풍수학에서는 주택이나 상점, 오피스의 주위가 어떤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거주자 혹은 그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 능력, 정서, 행동, 재운, 직업상의 성공과 실패, 대인관계 등이 좌우되며, 건물 주변의 산, 물, 도로의 위치에 따라 길흉이 갈린다고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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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