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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지갑 직장인들의 재테크 방법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문정연 과장

  • 웹출고시간2010.08.29 19:48: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정연 과장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월급날이 다가오면 재테크에 대한 의지를 다지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다. 월급날에 맞추어 빠져 나가는 각종 세금이며, 보험료, 카드비에 그 의지가 꺾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전월에 쓴 카드비가 많아 빠져 나가는 돈이 많다면 '어차피 빠져나간 거 이번 달까지만 쓰지 뭐'하는 심리가 발동돼 다시 돈을 쓰는 습관을 반복한다.

이런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재테크에 대한 마인드를 확고하게 다지고, 돈의 운용에 대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실속 있는 월급 재테크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재테크의 목적을 분명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테크는 나중을 도모하는 수단으로 자신의 계획한 바를 이루기 위한 비용을 미리 모으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계획이 무엇이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자금을 모아야 하는지에 대해 되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 월급의 40%이상은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현재 가정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은 40% 저축이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20%정도는 반드시 저축을 하도록 해야 한다. 그 외에는 자신의 연봉에서 40~50%는 반드시 저축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저축을 할 때에는 지출을 하고 남는 돈을 넣는 것이 아니라 저축할 금액을 미리 떼어 두고 난 후 남는 돈에 맞게 지출을 하는 것이 옳다.

적금통장도 중요하지만 월급통장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기본 입출금통장보다는 CMA나 MMF가 단기적으로 운용하기에는 좋다. 필요할 때에 부담 없이 꺼내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기본 입출금통장보다 이율이 높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넣어놔도 이익을 볼 수 있다.

또 명절, 여행, 생일, 경조사 등등 목돈이 빠져 나가는 때를 준비해 이벤트 통장을 따로 만들어 두는 것도 좋은 수단이다.

행사마다 얼마만큼이 빠져나가는지 계산을 하고, 이 금액을 12로 나누어 다달이 저금을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목돈이 빠져 나가도 다른 비용(고정비용, 변동비용)에 타격을 주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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